[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8일 미국 대선과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한 가운데도 삼성전자와 이차전지 종목이 강세에 26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1.21포인트(p,0.82%) 오른 2604.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p(0.20%) 오른 2588.45로 출발해 오름폭을 늘리면서 2600대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1억원, 154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9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2.50%)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000원(-0.50%) 내린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97%) ▲LG화학(5.12%) ▲삼성SDI(4.97%) ▲포스코퓨처엠(6.17%) ▲POSCO홀딩스(2.98%) 등 이차전지주가 ‘테슬라 효과’로 오르고 있다. 지난주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연이틀 21.9%, 3.34% 올랐다.
▲현대차(0.67%) ▲셀트리온(1.43%) ▲기아(3.67%) 등도 상승세다.
▲KB금융(-3.96%) ▲신한지주(-2.76%) ▲삼성생명(-0.20%) ▲우리금융지주(-5.09%) 등 지난주 상승했던 금융주는 하락세다.
고려아연은 4만3000원(3.43%) 오른 12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총 11.26%의 지분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61%, 0.03% 내리고 나스닥지수가 0.56% 오르며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2%를 상회하며 시장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번주 알파벳(29일), 마이크로소프트(30일), 애플(31일)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국내에도 경계감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95p(1.23%) 오른 736.36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41%) ▲에코프로비엠(6.47%) ▲에코프로(4.22%) ▲HLB(2.45%) ▲리가켐바이오(0.95%) ▲엔켐(1.94%) ▲휴젤(0.19%) ▲삼천당제약(4.21%) 등이 오르고 있고, ▲클래시스(-1.13%) ▲리노공업(0.06%)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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