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김장체험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빠르게 마감

11월 1~3일 사흘간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괴산김장축제의'드라이브스루 김장'과'원스톱 김장담그기'체험이 21일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빠르게 마감됐다.

축제의 대표 체험뿐 아니라'명인의 김장간','어린이 김장체험','배추니의 김장여행'등 모든 체험도 사전예약이 마무리됐다.

사전 예약자들은 차량으로 직접 행사장에 진입해 김장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운데 군은 전동카트를 이용해 체험이 끝난 김장통을 고객 차량까지 안전하게 운반하는'원스톱 김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사전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한 즉석 김장담그기 부스를 지난해보다 5배 규모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장에서 배추김치, 알타리, 파김치 등을 직접 담가갈 수 있고 김장마켓에서 완성된 김치 구매도 가능하다.

군은 현장 체험 외 집에서 김장담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군 공식 온라인쇼핑몰'괴산장터'를 통해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판매한다.

더불어 11월 한 달간 지역 농가 11개소에서'마을김장체험장'을 운영해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마을김장체험 참가 희망자는 괴산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하면 된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가족, 친지와 함께 김장도 하고 따뜻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괴산김장축제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김장축제에서는 김장담그기 체험 이 외에도'7080포차 구워먹기 체험존'부스가 마련돼 30여 종의 먹거리를 직접 구워 먹으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또한 우리동네 김장명인 선발, 김치전시관, 김장나눔 행사, 읍·면 화합행사, 글로벌 김장체험, 찾아가는 중원대 박물관(아트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