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024 구미라면축제 참여...팝업스토어·전시 공간 운영

농심이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한다. [사진출처=농심]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농심이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한다.

구미시는 국내 최대 라면 공장(농심 구미공장)이 구미시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구미라면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축제 콘셉트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다. 구미역 앞에 475m 라면 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심 곳곳이 축제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심은 이번 행사에서 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현장에서 ‘국내 대표 라면기업’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는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무인로봇 푸드트럭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라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시대별 농심 라면 패키지를 통해 라면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선보이고, 구미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라면을 판매하는 이색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시 지역 상인들도 ‘라면레스토랑’ 행사장에서 육전신라면, 야채곱창라면 등 농심 라면을 활용해 만든 15가지 특별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을 주제로 하는 구미시 대표 지역축제에 적극 참여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협업으로 농심과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