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중장년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러닝 관련 상품 거래액이 7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시작된 러닝 열풍이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KB 금융그룹 ‘2024 한국 웰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50·60대는 실제 나이보다 체감 나이를 2~5세 적게 인식한다고 나타나는 등 활동적인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장년층 러닝족 증가에 최근 한 달 (9월 23일~10월 21일) 간 포스티 내 ‘러닝' 키워드 검색량은 전월 대비 2배 가까이(94%) 늘었다.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도 91% 증가했다. 러닝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성 운동화인 ‘러닝화'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7배 이상(636%) 급증했다.
야외 스포츠 인기에 관련 브랜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다양한 러닝화와 스포츠 의류를 판매하는 ‘미즈노'는 전월 대비 거래액이 59% 상승했다. 쇼츠와 레깅스 등 러닝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판매하는 ‘푸마' 거래액은 68% 증가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몽벨' 거래액은 각각 93%, 193% 크게 늘었으며, 골프웨어 브랜드 ‘볼빅' 거래액도 93%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젊은 세대와 마찬가지로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포스티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상품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티는 스포츠 카테고리를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더앤벅’, ‘밀레', ‘아이더' 등의 스포츠 브랜드가 입점해 바람막이, 고어텍스 재킷, 타이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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