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축젠데 김밥이 없어?"… 구름인파에 뿔난 시민

"김밥축젠데 김밥이 없어?"… 구름인파에 뿔난 시민

머니S 2024-10-28 09:2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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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개최한 김밥축제에서 김밥 재고가 일찍이 소진돼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한 누리꾼이 불만을 토로한 게시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경북 김천시가 개최한 김밥축제에서 김밥 재고가 일찍이 소진돼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한 누리꾼이 불만을 토로한 게시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지역 김밥축제에서 음식이 다 떨어져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26일부터 2일 동안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일대에서 '제1회 김천김밥축제'를 열었다. 당시 7곳의 가게가 입점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하지만 준비한 김밥이 빠르게 소진되며 이날 오후 2시쯤 인스타그램에 "오후 3시 안에 김밥이 모두 재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에 각종 SNS에는 "김밥축제인데 오후 1시29분에 김밥이 없다" "돌아가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축제 장소가 너무 좁고 혼잡하다" "김밥이 아닌 사람 구경만 하다 간다" "김밥은 못 사고 떡볶이만 샀다" 등의 불만이 나왔다.

다음날인 27일에도 마찬가지였다. 비슷한 시간인 오후 2시쯤 시는 "이 시간 이후로 모든 김밥존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양을 준비했으나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려 현재 줄을 서 계신 분들에게만 김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명 분식 체인점 '김밥천국'의 줄임말 '김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김밥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김밥축제 탄생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김천=김밥천국? 이거 완전 럭키 비키잖아" 등의 홍보를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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