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구미시 라면축제 참여…신라면 생산공장 연계 지역상생 나서

농심, 구미시 라면축제 참여…신라면 생산공장 연계 지역상생 나서

비즈니스플러스 2024-10-28 09:2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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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사진=농심

농심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미라면축제는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모티브로 한 지역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구미공장은 국내 신라면 생산량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콘셉트로 구미역 앞에 475m 라면거리를 조성한다. 농심은 팝업스토어를 열고 포토존 무인로봇 푸드트럭을 설치해 방문객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시대별 라면 패키지 전시와 구미공장 당일 생산 라면 판매도 진행한다.

구미시 상인들도 육전신라면 야채곱창라면 등 농심 라면으로 만든 15가지 특별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에는 10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36%가 타 지역 방문객이었다. 축제 기간 구미시 소비금액은 전후 일주일 대비 17% 증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1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완도 다시마 구매 국내 청년농부 및 양봉농가 지원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협업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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