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열두 번째 미니음반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예고 기사에서 세븐틴이 6만6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해 이 차트에서 여섯 번째 '톱 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스필 더 필스'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6만4천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EA는 2천장이었고, TEA는 미미한 수치였다.
빌보드는 "이 앨범의 판매량은 17종의 CD 사양으로 강화됐다"며 "각 CD 사양은 일부 무작위의 포토카드, 포스터, 가사집, 스티커 등의 브랜드 종이 수집품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필 더 필스'는 '상대를 믿고 감정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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