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농업과 메타버스, 소농으로 새로운 일자리 만들어야 ①화

디지털 농업과 메타버스, 소농으로 새로운 일자리 만들어야 ①화

월간기후변화 2024-10-28 09:08:00 신고

 

▲ 사진=전태수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의 불안정성과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소농들은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그 피해가 더욱 크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스마트팜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팜은 IoT,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작물 생육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안정적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배추, 상추, 무와 같은 채소 재배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면 기후의 변동성에도 연중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소농이 스마트팜으로 기른 농산물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소비자는 메타버스에서 직접 농작물 재배 과정을 체험하며 선택한 농산물이 실제로 자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농이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길은 법적 제약으로 막혀 있다. 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규제와 인증이 필요하며,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판매 역시 현재의 법과 제도로는 어려움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이 요구된다.

 

이러한 스마트팜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농업 모델은 농촌을 고립된 지역에서 국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기후위기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농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립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이 바뀌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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