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쫄깃한 생면과 진한 국물을 담은 냉장면 '칼제비'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진한 장칼제비'와 '시원한 멸치칼제비'로 칼국수와 수제비를 결합한 메뉴다. 두 제품 모두 부드럽고 쫄깃한 생면 수제비와 칼국수로 식감을 살렸다.
진한 장칼제비는 태양초 고추장과 된장을 사용해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알싸한 다진 파와 고소한 김 깨고명을 더했다. 시원한 멸치칼제비는 남해안 멸치를 우린 국물에 홍고추 당근 표고버섯을 넣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구현했다.
국내 냉장면 시장은 2023년 닐슨 기준 약 2252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칼국수 수제비 메밀면 막국수 등 생면 유형 제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식품업계의 생면 제품 출시는 지속될 전망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말 오뚜기 열라면에 수제비를 더한 '열칼제비' 출시에 이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칼제비를 집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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