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집 밖으로 나갔다가 농수로에 빠진 80대 치매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분께 전남 나주시 동강면 한 농수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가 집을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자 자녀가 주거지 인근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 등은 발을 헛디딘 A씨가 1m 깊이 농수로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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