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SNL 코리아6"가 계속되는 조롱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2024년 10월 26일 공개된 'SNL 코리아6' 9회에서는 tvN 드라마 '정년이' 패러디가 전파를 탔는데, 개그우먼 안영미는 윤정년(김태리)을 패러디한 '젖년이'로 등장해 외설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훨씬 더 파격적인 춘향이를 보여주겠다"며 판소리 '사랑가'를 불렀는데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부분을 '이리 오너라 벗고 허자'로 바꿔불렀습니다. 또한 가슴을 부각하는 등 성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여기에 개그우먼 정이랑은 "더는 볼 수 없겠다. 그만.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출산정책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년이'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았던 시대에 어려움을 겪으며 여성 국극에 들어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십대 소녀 윤정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그런데 미성년자인 주인공의 이름을 맥락도 없이 '젖년이'라고 바꾸고 저급한 몸 동작을 보여주며 임신을 언급한 것은 드라마와 원작 웹툰, 그리고 배우의 이미지까지 훼손시켰다는 비난입니다.
'SNL 코리아6'는 불과 일주일 전에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뉴진스 멤버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대놓고 19금 드립을 한 것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네티즌들 또한 '이건 성희롱이다' '저질이다' '꼭 이렇게 저급한 패러디를 했어야 했나'라고 지적했으며 '이건 풍자가 아니라 조롱이다', '진짜 저급하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잇달아 불거진 논란에 'SNL 코리아6' 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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