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아웃도어 짧은 아우터 인기…전년比 62% 성장"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올겨울 아웃도어 브랜드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짧은 기장의 아우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무신사 아우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주 대비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스포츠 전문관 플레이어의 아우터 거래액은 직전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노스페이스 몽벨 아크테릭스 클라터뮤젠 등 고기능성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테릭스는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했으며 스노우피크어패럴의 '랜드 경량다운'은 올해 2억원 가까이 판매됐다. 노스페이스의 '남성 1996 에코 눕시 자켓'도 올해 누적 2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살리면서도 기능성을 지닌 아웃도어 브랜드의 숏 아우터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기획전으로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내달 3일까지 노스페이스 기획전을 열고 눕시 히말라얀 파카 등 인기 아우터를 한정 판매한다. 50만원 이상 다운 상품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