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가족나들이로 에어쇼를 관람하러 갔음
주차장 공간이 넓으나 갓길 주차하는 사람들 때문에 셔틀버스가 원활하게
운행이 안되어서 다소 정체가 발생함. 행사장까지 가는 셔틀 대기줄만
대략 한시간 넘게 소요되었고. 길이 자갈밭이라 유모차 끌고가기에 매우
불편했음. 행사장 도착 후 진입은 어렵지 않았으나 입구에 진흙밭하고
야자수매트가 있어서 역시나 유모차 몰고가기에 약간 불편했음.
그리고 몰려든 인파로 인해 통신장애가 있었고 어딜가나 인파와 대기줄로
가득했음. 하지만 KF-21과 F-35A를 실물로 영접하니 오랜 기다림이
쏙 들어갈 정도로 멋졌음. 그리고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들을 보니까
다들 늠름하고 아주 멋지고 듬직했음.
개인적으로 최애인 A-10도 보고 동심어린 마음으로 사진도 찍음.
영상은 아내가 많이 찍었는데 그중에 제일 압도적으로 느꼈던 영상을 올려봄.
블랙이글스의 공연은 생전 처음 관람하는데 진짜 장관이더라.
얼마나 조종술이 탁월한지 문외한인 내가 봐도 감탄만 나오더라.
마지막으로 퇴장하면서 인파가 몰리니 경찰분들이 사고 나지 않도록
인파를 통제했었고 셔틀타고 주차장으로 복귀함.
셔틀 운행 기사분들과 행사 관리 인력분들도 다 고생하셨고 덕분에
좋은 관람을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새치기 한 사람 잡아서 뒤로 돌려보냄. 어디가서 새치기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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