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크리스털 팰리스에 0-1 패

'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크리스털 팰리스에 0-1 패

한스경제 2024-10-28 08:2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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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하위권인 크리스털 팰리스에 덜미를 잡혔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1로 졌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토트넘전 전까지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개막 후 3무 5패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전반 31분 장필리프 마테타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면서 값진 리그 첫 승을 챙겼다.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화력 부족을 실감해야 했다. 공 점유율 67%에 11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무득점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2007년생 마이키 무어가 손흥민 자리에 대신 선발 출격했으나, 공백을 메우는 데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4승 1무 4패 승점 13으로 8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으로 공식 경기에 결장하는 일이 잦아졌다. 지난달 27일(이하 한국 시각)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이 발단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경기 도중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직접 교체를 요청한 그는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뒤 후반 26분 교체 아웃됐다. 이후 공식전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그러다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8라운드에서 공식전 4경기 만에 복귀했다. 활약도 좋았다.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한 골을 넣었고, 팀의 3골에도 모두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4-1 완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또다시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 결국 25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아직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 100% 몸 상태가 아니다. 훈련에서도 빠졌다. 경기에도 손흥민을 기용할 수 없다.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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