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공격 소식에 6만50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를 회복했다.
28일 글로벌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6만81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주일 주봉이 마감되는 9시까지 양봉 기준점인 6만9032달러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1일 6만9000달러에서 시작해 지난 24일 한때 6만5000달러까지 내려앉았다. 미국 사법 당국이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테더에 대한 수사를 벌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는 등 내년에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다시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자금이 유입됐다”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상승장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고 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폭락과 폭등 두가지 관점에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하지만 전통 금융권에서는 비트코인의 사이클패턴에 맞춰 큰폭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어 큰 유동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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