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자산 순위 업계 5위 애큐온저축은행이 연 4.05%인 모바일 정기예금 상품을 내놨다.
28일 애큐온저축은행은 첫 정기예금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4.05%인 '처음만난예금'을 판매 중이다. 만기는 1년이고 1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올해 7월 1일 출시한 상품(당시 최고 연 3.95%)이다. 최근 기본 금리를 더 올렸다.
후속작으로 지난 24일 나온 '다시만난예금'도 1년 만기 기준으로 최고 연 4%로 판매하고 있다. 만기는 7~24개월로 다양하고 1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처음만난예금과 다시만난예금 모두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처음만난예금과 다시만난예금은 비대면 고객 활성화 목적으로 신규 고객과 재거래 고객을 목표로 한 서비스 상품"이라며 "수신 잔액을 확대하려거나 퇴직연금 유입 축소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 KB저축은행은 대표 정기예금 금리를 내렸다. 신한저축은행은 대표 정기예금 금리는 연 3.4% 수준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예금금리를 내린 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곳간을 채울 필요가 없어졌고, 한은이 금리를 내리면서 만기가 돌아온 고객의 재연장 요청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지난 1월(3.82%)에서 26일 기준 3.64%로 계속 내림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p(포인트) 내리기 하루 전날인 지난 10일(3.70%)보다 더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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