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경기 평택시 평택항으로 자동차를 운반하는 데 국내 최초 수소로 달리는 차량운반트럭(카트랜스포터)이 투입된다.
환경부는 28일 오후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수소 차량운반트럭 시범사업'을 위한 수소 차량운반트럭 인도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평택시 '수소사용차 중심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국내 첫 수소 차량운반트럭은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자동차를 운송하기 위한 특수장비를 설치해 만들어졌다.
이 차량운반트럭은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평택항까지 수출용 자동차를 운반하는 데 투입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6개월간 총소유비용(TOC)과 환경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차량운반트럭 1천132대를 보유한 현대글로비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시범사업 후 내연기관 차량운반트럭을 단계적으로 수소 차량운반트럭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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