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강] 디펜딩 챔피언 T1, 젠지 꺾고 결승 진출 ... 최초 5회 우승 도전

[롤드컵 4강] 디펜딩 챔피언 T1, 젠지 꺾고 결승 진출 ... 최초 5회 우승 도전

경향게임스 2024-10-28 01:3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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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2경기서 T1이 천적 젠지를 3:1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출처=LCK 공식 SNS 출처=LCK 공식 SNS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빠르게 굴리려는 T1과 고밸류 조합으로 후반을 바라보는 젠지가 창과 방패처럼 맞섰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T1이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젠지의 두터운 수비를 뚫어냈다.

T1은 특유의 바론 서커스로 1세트를 선취했다. 초반 라인전 우위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지만, 젠지가 3용을 가져가기 위해 병력을 나눈 틈을 타 기습적으로 바론을 사냥한 게 주효했다. 버프를 앞세워 상대의 2차 포탑을 모조리 돌려 깎은 T1은 용 싸움에서 젠지 선수들을 전멸시키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절치부심한 젠지가 2세트서 이전의 패배를 되갚았다. 라인스왑 과정에서 2킬을 먼저 따낸 젠지는 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T1을 압박했다. 젠지는 시야를 철저하게 장악해 변수를 차단했고, 바론 사냥을 저지하기 위해 나온 T1 선수들을 각개 격파했다. 결국 바론과 용의 영혼 버프를 확보한 젠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1은 스노우볼 운영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라인전 주도권을 앞세워 6유충을 확보한 T1은 젠지의 1차 포탑을 빠르게 철거하며 골드 차이를 벌렸다. 젠지는 끈질기게 버티면서 바론 둥지와 레드 쪽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분투했으나, 사각에서 달려든 T1의 공격에 무너지며 벼랑 끝에 몰렸다. 

위기에 빠진 젠지는 4세트 미드 트리스타나를 위시한 고밸류 조합을 꺼내 들었으나 흐름을 돌리진 못했다. T1은 파이크를 기용해 협곡 곳곳을 누비며 젠지의 챔피언들을 암살했다. 중반 교전에서 젠지에 패배해 바론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수습했고, 최종적으로 미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나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T1은 오는 11월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서 중국의 BLG와 롤드컵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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