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또는 임용 포기 레지던트 전공의 44.9%가 의사로 재취업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했고, 1.8%만 상급종합병원에 재취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사직 또는 임용 포기 레지던트 9,163명 중 44.9%(4,111명)가 의료기관에 재취업했다.
종별로 보면 의원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2,341명이며, 전체 재취업자의 5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급 의료기관 1,050명(25.5%), 종합병원 648명(15.8%), 상급종합병원 72명(1.8%)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사직 레지던트는 경기에 4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서울 313명, 부산 140명, 경남 106명, 대구 101명 등 순으로 조사됐다.
상급종합병원에 재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서울(34명)에 가장 많았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 중 일반의 의원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가 8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내과 347명, 정형외과 199명, 이비인후과 193명, 피부과 168명, 안과 164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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