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 한석규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민식, 한석규가 멜로 같이 찍고 싶다고 언급한 배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멜로 장르를 찍고 싶다고 인터뷰한 최민식, 한석규의 인터뷰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민식 "장년의 멜로, 이혜영과 해보고 싶다"
지난 8월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최민식이 출연해, '영화의 위기, 배우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시 최민식은 꼭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장년의 멜로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옛날에 '죽어도 좋아'라고 노년 배우들이 실제로 출연한 영화가 있는데, 보고 뭉클했다. 어느날 교통사고처럼 운명의 상대가 내 앞에 나타나면 어떡할지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다. 멜로 자체보다 인간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민식은 원하는 상대역도 언급했다. 그는 "'카지노'를 찍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배우 이혜영 씨와 하고 싶다. 연극 '햄릿'을 한 동갑내기인데, 촬영장에서 만난 후에 참 반갑고 좋았다. 동갑이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배우"라고 밝혔다.
이에 손석희가 "이혜영 씨는 동의하냐"라고 묻자, 최민식은 "살빼고 오라더라. 그래서 거의 포기하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규 "이혜영과 멜로 찍고 싶어, 늘 보고 싶은 연기자"
27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는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주연 배우인 한석규, 채원빈이 출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한석규는 "격정 멜로 vs 격한 액션, 앞으로 찍고 싶은 장르는?"이라는 질문에 "격정 멜로"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멜로 영화의 워너비 상대역은 누구냐"라는 물음에는 "배우 이혜영이다"라고 답했다. 한석규는 이혜영에 대해 "늘 기대되고 늘 보고 싶은 그런 연기자다"라고 전했다.
배우 이혜영, 출연 작품은?
한편 이혜영은 1962년생으로, 올해 61세 배우다. 그는 198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무대에 서며 데뷔했다. 그동안 이혜영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패션 70s', '꽃보다 남자', '내 마음이 들리니', '마더', '무법 변호사', '카지노', '우리, 집'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이혜영은 내년에 방영되는 ENA 드라마 '라이딩 인생'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