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국민배우 故 김수미의 발인이 10월 27일 오전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고인의 운구는 평소 고인이 아꼈던 후배인 장동민, 정준하, 윤정수 등이 함께했다. 또 많은 동료들이 함께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은 운구차에 옮겨진 관을 끌어안고 "엄마, 미안해. 가지 마"라며 통곡하기도 했다.
앞서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가 발생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연예계에 데뷔, 이후 '전원일기', '오박사네 사람들', '안녕, 프란체스카'와 영화 '위대한 유산', '마파도',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헬머니'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친정엄마'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수미는 1986년 MBC 연기대상, 2011년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2015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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