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임원희와 세 번째 만남에 고백 "내 마음이야" (미우새)[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안문숙이 임원희에게 꽃까지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와 안문숙, 김승수와 양정아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은 "요즘은 임원희 씨 때문에 다른 일을 못하겠다.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첫 인사들이 전부 '임원희 씨랑 파이팅!' 밖에만 나가면 뭐 (응원을 하신다)"며 "그래서 그런지 (임원희) 생각을 안 하고 싶어도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A형이라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 누구를 만난다고 하면 잠을 못 잔다고. 이어 안문숙이 "O형에 가까운 A형이다"라고 하자 임원희는 "희한하다. 저는 A형에 가까운 O형이다"며 서로의 접점을 발견해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원희에게 해바라기 꽃까지 선물한 안문숙은 "여자가 남자한테 꽃 선물 하는 게 난생 처음이다"며 "내 마음이기도 하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원회와 안문숙을 기다리던 김승수는 양정아의 목을 바라보더니 "내가 준 목걸이는 하고 다니냐. 갖다 팔았냐"고 말했고, 양정아는 "맨날 하고 다녀야 돼?"며 옷 안에 숨겨져있던 목걸이를 꺼내 착용 하고 왔음을 보여줬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이분들은 이미 결혼 하신 걸로 아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의 차량에 탑승한 김승수와 양정아는 친밀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이 친해졌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안묵순은 "오늘 우리 세 번째 날이다"라고 말했고, 김승수는 "세 번째 만나면 예식장 잡고 그래야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블 데이트를 하는 게 로망이었다던 안문숙에 양정아는 "언니 옛날에 더블 데이트 이런 거 안 했어?"라고 묻자 안문숙은 "고등학교 때 '미스 롯데' 때문에 그럴 기회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양정아는 "나는 미스코리아 출신인데 커플 데이트 한 적 있었는데"라고 말했고, 양승수는 "잘났다. 커플 데이트 선배야? 어떻게 해야 돼?"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이유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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