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 양정아 커플과 임원희, 안문숙 커플의 핑크빛 기류가 폭발한다.
27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3번째 만남을 가진 임원희와 안문숙의 모습이 그려진다. 안문숙은 데이트 시작부터 "오늘 밤에 꼭 들어가야 하나. 자고 오면 안 되냐"며 화끈하게 외박을 제안해 임원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승수와 양정아 커플이 합류하며 두 커플의 1박 2일 여행이 시작됐다. 김승수가 양정아를 살뜰하게 챙기자, 임원희 역시 안문숙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두 남자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특히, 김승수와 양정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자극받은 임원희는 안문숙에게 '누나' 대신 반말을 던지며 연하남의 매력을 어필했다. 안문숙 또한 "심쿵했다"며 임원희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핑크빛 기류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두 커플의 견제도 만만치 않았다. 양정아가 "이런 건 (임원희보다) 승수가 낫다"라며 도발하자, 안문숙 역시 임원희의 장점을 어필하며 여자들 간의 경쟁이 펼쳐졌다.
시종일관 붙어 꽁냥대는 김승수와 양정아의 모습에 안문숙은 "두 사람 아슬아슬하다"며 미묘한 기류를 감지했고, 이어지는 양정아의 뜻밖의 대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는 가수 영탁이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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