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이 소속팀 징동 게이밍(이하 JDG)을 떠난다.
이와 관련해 JDG는 공식 SNS를 통해 ‘룰러’ 박재혁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공식적으로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룰러’는 2016년 챌린저스 무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후 젠지 e스포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과 2022년 LCK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듬해 LPL 소속 JDG로 이적한 이후에도 최상급의 경기력으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리그와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한국의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금메달 확보에도 공을 세웠다. 그러나 2024년에는 팀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결과적으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탑티어 원거리 딜러인 ‘룰러’가 시장에 나오면서, 올해 스토브리그에서도 팀들의 ‘쩐의 전쟁’이 벌어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룰러’가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보유한 만큼 서구권 지역보다는 LCK와 LPL팀들의 제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