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향해 "가자 중국인"... 팬에게 당한 인종차별 피해

이강인 향해 "가자 중국인"... 팬에게 당한 인종차별 피해

한스경제 2024-10-27 20:5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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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구단 페이스북
PSG 이강인.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인종차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는 PSG 훈련장에서 이강인을 두고 '가자 중국인(Allez mon Chinois)'이라고 지칭하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메이드인 파리지앵 등 현지 사이트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이 영상은 PSG 훈련장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이강인이 지나갈 때 '중국인'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아시아인을 대뜸 중국인이라 지칭하는 건 인종차별적 발언이다.

앞서 손흥민 등도 여러 차례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어야 했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승점 20으로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한국 시각으로 28일 오전 4시 45분 마르세유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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