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이용휘 기자] 기존의 짧은 헤어에서 다소 긴 헤어스타일로 바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가 가을 남자 느낌을 물씬 풍기며 '휴온스 PBA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2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 챔피언십' 8강전 대결에서 마르티네스는 한국의 고상운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고상운과 프로당구 무대에서 첫 대결을 벌인 마르티네스는 1세트를 7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한 후 2세트를 고상운에게 11:15(8이닝)로 패했지만, 3세트를 4이닝 만에 15:7로 손에 넣어 세트스코어 2-1로 앞섰다.
이후 4세트에 끝내기 하이런 6점을 성공시키고 15:14(8이닝)로 역전승을 거둔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3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다소 길어진 머리로 분위기 변신에 성공한 마르티네스가 8강전 경기 시작 전 관중석과 시청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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