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베스티 출신 다혜가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언더 더 씨'를 맹추격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전자레인지와 오븐이 나윤권 '나였으면'을 열창하며 맞붙었다. 포근하고 아름다운 전자레인지의 음색, 툭툭 던지는 듯 마음의 울림을 주는 오븐의 목소리의 조화에 박수가 이어졌다.
솔지는 "전자레인지는 박원, 오븐은 최유리와 권진아 생각이 났다"고 말했고, 예빈나다는 "전자레인지는 라이즈 소희가 떠올랐다. 하이톤의 까랑까랑한 목소리가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라 추측했다.
솔지는 "피에스타가 EXID와 데뷔 동기다. 린지는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한다. 최근에 재결합도 했다"고 말하며 오븐의 린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 결과 전자레인지가 66-33으로 오븐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오븐의 정체는 '환승연애3'에 출연한 베스티 출신 다혜였다. 다혜는 "그룹 활동 당시엔 메인 래퍼였다. 언니들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그 때 처음 랩을 했다. 노래를 숨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다혜는 '환승연애3'에 출연해 13년 장기 연애를 밝히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다혜는 "아이돌이라면 잘 알겠지만 연애를 공개한다는 건 좀 다른 의미다. 도망 많이 다녔지만, 오빠의 관계도 소중했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다혜는 방송 이후 재회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다혜는 "남자친구는 현재 매니저다. 내 능력을 나보다 더 잘 알아준다. 선곡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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