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일간 "최소 10명 중상"…경찰, 테러 공격 의심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27일 오전(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버스정류장에 트럭이 돌진해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간 하레츠는 구조당국을 인용해 텔아비브 외곽 글릴로트의 한 교차로에서 약 40명이 다치고 최소 10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여전히 트럭 아래에 깔려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트럭이 버스를 기다리던 행인들을 향해 돌진했으며 테러 공격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아비브 북부 글릴로트는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와 8200부대 등 이스라엘군 정보조직이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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