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 경영 월드컵 쇼트코스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 우승

지유찬, 경영 월드컵 쇼트코스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 우승

금강일보 2024-10-27 17:50:00 신고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한국 수영 단거리 간판선수 지유찬이 쇼트코스(25m)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지유찬은 지난 24일 인천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0초 80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한 지유찬은 초반 25m를 10초로 통과하며 반환점을 돈 뒤, 마지막 25m도 10초 80의 좋은 기록으로 마쳤다.

지유찬은 같은 날 앞서 열린 예선에서 20초 95의 기록으로 지난 2019년 마쓰이 고스케(일본)가 세웠던 아시아 신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바 있다.

이어진 결선에선 이보다 0.15초를 더 앞당기며 국내 팬들이 보는 앞에서 새로운 아시아 기록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지유찬은 "예선에 뛰기 전까지는 이렇게 좋은 기록이 나올 줄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전 예선에서 더 자신감이 생겨 오후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또 "한국에서 하는 국제 경기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서 너무 기쁘다.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게 아시안게임 이후로 처음이다. 너무 오랜만에 메달을 따는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벅차다"고도 했다.

첫 번째 목표가 한국 신기록, 두 번째 목표가 20초대 진입이었다는 지유찬은 "예선에서도 20초대 기록이 나오고 오후에도 조금씩 줄일 수 있어서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선 결과가 너무 좋아 겉으로 티는 안 냈지만 속으로는 오늘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이 있었다. 오후에도 자신 있게 경기 치른 것 같다"며 웃었다.

인터뷰 말미 지유찬은 "한국에서 하니까 관중이 너무 많아서 힘이 나고 즐거웠다"며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이제는 세계의 벽을 두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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