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덕신EPC·서울경제 클래식, 14언더파 우승 지한솔 "투어 10년째 통산 4승은 방신실 부모님 덕분"

[KLPGA]덕신EPC·서울경제 클래식, 14언더파 우승 지한솔 "투어 10년째 통산 4승은 방신실 부모님 덕분"

골프경제신문 2024-10-27 17:40:08 신고

지한솔(사진=KLPGA)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총상금 8억원→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10월 24일~27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6694야드)

-디펜딩 챔피언 : 박현경(2023)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5~2026년)

-출전 선수 102명 : 박현경 윤이나 박지영 황유민 이예원 노승희 김수지 배소현 방신실 전예성 이제영 이가영 최예림 유현조 정윤지 박민지 마다솜 김민별 박보겸 최민경 서어진 김재희 박혜준 김민선7 고지우 최은우 문정민 이정민 홍정민 최가빈 박주영 이동은 지한솔 김민주 이소영 장수연 한진선 이승연 조아연 이채은2 박도영 홍지원 임진영 황정미 박결 이다연 조혜림 강지선 이준이 김지현 현세린 허다빈 안송이 홍현지 임희정 안선주 김우정 이주미 한지원 김소이 등(시드권자 96명) 고지원 임채리 양윤서A 등(추천 6명)

-불참 : 이소미 장하나

-역대 우승자 출전 : 박결(2018) 이정민(2012)

-역대기록 △다승 : 2승(김하늘) △연속우승 : 없음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없음 △연장전 : 5회 △홀인원 : 6회 △코스레코드 : 김소영2 64타(2017년 FR)

-2023년 결과 : 1.박현경 -8(연장우승), 2.이소영 -8, 3.황정미 -5, T4.방신실-성유진-임진희-이채은2-배소현 -4, T9.김민별-황유민-임희정 -3,

-2022년 결과 : 1.이소미 -18(우승), 2.박현경 -13, T3.정윤지-김수지-이가영 -12, T6.유해란-이정은6 -11, 8.황예나 -10, T9.이소영-김민주-정슬기 -8

-2021년 결과 : 1.김효주 -14(우승), 2.이소영 -13, 3.임희정 -10, T4.이소미-이승연-유해란 -9, T7.안나린-임진희-이가영 -8, 10.최예림 -7

-특별상 △홀인원 : 3번홀(잠언의료기 희매트 1000만원) 7번홀(GN바디닥터 고주파 리페어기기 400만원) 13번홀(뱅골프 아이언세트 1000만원) 15번홀(더뉴 CN 하이리무진9 8000만원) △코스레코드 : 63타(300만원)

-컷오프 : 2024년(3오버파 147타 73명) 2023년(6오버파 150타 69명) 2022년(1오버파 145타 63명)

-2024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와이어투와이어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4라운드 14언더파 우승 지한솔 인터뷰

1R : 3언더파 69타(버디 5개, 보기 2개) 공동3위

2R : 7언더파 65타(버디 7개) 합계 10언더파 134타 1위

3R : 2언더파 70타(버디 3개, 보기 1개) 합계 12언더파 204타 1위

4R : 2언더파 70타(버디 2개) 합계 14언더파 274타 1위(우승)

-우승 소감

계속 우승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순탄하지 않았다. 원하던 통산 4승을 올해 안에 해서 기분 좋다. 그리고 집에서 가까운 88 컨트리클럽에서 하게 돼 기분이 더 좋다.

-이번 대회 우승 원동력?

지난주 대회장에서 동부건설 박주영, 장수연 선수 플레이를 9홀 정도 봤는데, 언니들이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을 가졌다. 그리고 이 코스가 덤비면 안 되는 코스라 편하게 임했던 것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경기를 보면 카메라를 보면서 웃거나 하는 장면이 많아졌는데?

원래 흥도 많고, 활발한 성격인 것 같다. 본업을 할 때는 집중도 하고 인상도 쓰는 것 같은데, 그게 좋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느꼈다. 잠깐 화를 내더라도 바로 웃으려고 한다. 그래야 보시는 분들도 즐거워지는 것 같다.

-올해가 투어 10년 차인데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였나

10년 어떻게 뛰지 했는데 벌써 10년이 됐다. 힘들었던 시간은 3년마다 있었다. 제일 힘들었을 때는 코로나19가 심했을 때다. 가족에게 일이 있었는데 필드에 있어야 하다 보니 같이 있어주지 못했을 때가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올해 아팠을 때도 많이 힘들었다.

-4월달에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호르몬 이상을 느꼈던 것은 전지훈련 때다. 그리고 4월에 첫 대회를 나갔을 때 내가 원래 낮잠을 안 자는데 잘 정도로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리고 몸이 많이 떨렸다. 퍼트 하는데도 계속 떨리는 증상이 있었다. 또 운동을 많이 하는데도 살이 4~5키로 빠졌는데, 그게 다 근육이었다. 그래서 거리도 엄청 줄어들고 할 정도로 힘들었다. 그 때는 ‘앞으로 골프 선수를 계속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지금은 정상 수치까지 돌아왔다. 회복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방신실 선수 부모님한테 감사하다고 했는데,

메디컬을 낼까 고민할 때였는데, 혹시 모르니까 여쭤보자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셔서 여쭤봤다. 사실 함께 플레이 한 적도 없고, 잘 알지 못하는데도 너무 잘 알려주셔서 식이요법이나 운동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린이 어려워서 3퍼트가 많이 나오는 코스인데 잘 막아냈다. 바꾼 것이 있었나?

바뀐 지는 꽤 됐고, 그것보다는 욕심을 부리지 말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나가기 전부터 롱퍼트나 쇼트퍼트를 할 때 내리막 경사 연습을 많이 했다. 이 정도 경사에서는 어느 정도 내려가겠다 판단이 잘 된 것 같다.

-5, 9, 16번 홀이 어려운데 거기서 보기가 하나도 없었다. 비결은?

사실 매 홀이 다 어려웠지만, 그 홀에서는 특히 페어웨이 안착에 더 집중을 했다. 그리고 핀이 나흘동안 거의 그린 중앙 쪽에 있었지만 쇼트 아이언을 잡을 때는 오르막을 고려안하고 앞 핀이라는 생각으로 공략을 했다.

-우승과 우승 사이에 꼭 힘든 일이 하나 있었는데? 다음 우승은 다르기를 바라는지?

다른 선수들처럼 제발 고비 없이 바로 우승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힘든 일이 와도 이겨내야지 어쩌겠나. 그리고 지금까지 겪어온 것보다 더 힘든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이제 2개 대회가 남았는데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목표는 시즌 첫 승이었기 때문에 그건 이룬 것 같고, 일단 상금 순위 탑 10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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