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27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을 포함한 일련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정부는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으로 자제할 것을 촉구하며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이스라엘은 전날 새벽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타격을 감행했다. 이는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을 명분 삼아 이달 1일 미사일 200기를 쏜 뒤 25일 만에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현지 교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상황 악화에 대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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