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17번 홀 '보기' 아쉬워… 인뤄닝, 시즌 3승

유해란, 17번 홀 '보기' 아쉬워… 인뤄닝, 시즌 3승

머니S 2024-10-27 16:1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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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을 3위로 마쳤다. /사진= 로이터 유해란이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을 3위로 마쳤다. /사진= 로이터
유해란이 경기 막판 보기를 적어내며 우승 기회를 놓쳤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중국의 인뤄닝과는 2타 차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유해란은 통산 3승과 시즌 2승 가능성을 키웠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던 유해란은 그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과 올해 9월 FM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유해란은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 통틀어서도 1승 포함 톱5에만 7번 진입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유해란은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냈다. 5번 홀과 7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파4 17번 홀 보기가 뼈아팠다.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프린지 주위에 도사린 돌 무더기에 걸렸다. 결국 유해란은 이 홀에서 3.5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

유해란은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가 빗나가 버디를 잡아냈다. 인뤄닝도 이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인뤄닝은 지난 6월 다우 챔피언십과 이달 LPGA 상하이 우승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6억2000만원)다.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희영 공동 18위 안나린은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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