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전산학과 이의진 교수 미국컴퓨터협회 최우수 논문상

KAIST 전산학과 이의진 교수 미국컴퓨터협회 최우수 논문상

중도일보 2024-10-27 16:0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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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진(왼쪽) KAIST 전산학과 교수가 호주 멜버른서 열린 학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KAIST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미국컴퓨터협회(ACM) 주최로 개최된 유비쿼터스컴퓨팅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ACM 유비쿼터스 컴퓨팅학회는 전 세계 유수 대학과 글로벌 기업들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최고 권위 국제학회다. 이번 학회는 10월 8일 호주 멜버른서 열렸다.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한 논문은 KAIST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졸업학 박준영 박사가 주저자로 수행한 '적시 모바일 건강 중재의 참여도 저하에 관한 이해'다. 연구팀은 건강 관리 앱도 사용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제 하에 앱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상황에 중재를 제공하는 '적시 모바일 건강 중재'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적시 모바일 건강 중재에 대한 참여도 저하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활동적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신체활동 증진 앱 '비액티브'(BeAactive) 시스템을 개발해 사용자의 자가통제 능력과 지루함 성형이 적시 중재에 대한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8주간의 실증 결과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적시 중재를 제공하더라도 참여도 저하를 피할 수 없었다. 다만 자가통제 능력이 높고 지루함 성향이 낮은 사용자는 앱을 통해 전달되는 적시 중재에 순응도가 다른 그룹보다 현저히 높았다. 반면 지루함 성향이 높은 사용자는 반복적으로 전달되는 적시 중재에 싫증을 느껴 앱 순응도가 다른 그룹보다 빨리 감소했다.

이의진 교수는 "적시 모바일 건강 중재를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제·웰니스 서비스의 참여도에 관한 첫 연구 결과로 참여도 증진 방법 탐색에 대한 단초를 제공했다"며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복합상황인지 기술을 활용해 참여도를 증강하는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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