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해서 알아보는 칼 마르크스의 공항이론??!

요약해서 알아보는 칼 마르크스의 공항이론??!

유머톡톡 2024-10-27 14:3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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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마르크스 하면 공산당 아빠 아니면 털보네 국밥을 생각하지만

사실 그의 저서 중 철학책을 제외하면 5%가 공산주의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내용이고, 95%가 자본주의에 관한 내용이다

그의 저서 대부분은 자본주의에 대한 분석이기도 한데

 

오늘은 그의 저서 내용 중 하나인 공황이론에 관한 내용이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축약하니 궁금한 사람은 자본론 1, 2, 3 권을(특히 3권)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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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토머스 홉스나 애덤 스미스등 18, 19세기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이론인 노동가치론을 기본으로 한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요약하자면, 이론의 핵심은 오직 사람만이 가치를 생산한다는 내용이다

기계나 생산물도 사용가치라는 게 있지만 사람 없이 스스로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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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론을 알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게 있는데

 

마르크스 이론에 의하면 노동자의 하루 노동 시간을 나타냈을 때

노동 시간 일부는 자신의 급여에 준하는 충분한 가치를 생산하는 가변자본( Variable Capital )을

그 이후 급여 이상의 가치를 생산하는 잉여가치( Surplus Value)를, 즉 이윤을 만들어 낸다

 

경제상황의 다양한 변동에 따라 시간의 비율은 변할 수 있지만, 이 둘의 비를 계산하면 ( S / V )가 되는데

마르크스는 이를 잉여가치율( Rate of Surplus Value )이라고 불렀다

 

우선 잉여가치율을 알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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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율( Rate of Profit )도 중요한데 이윤율의 값을 구하기 위해선

임금이 나가는 양인 잉여가치( S )와 가변자본( V )을 계산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불변자본( Constant Capital )이 등장하는데 이는 기계나 원자재를 의미한다

마르크스가 이를 불변자본이라고 한 것은 노동가치론의 기본 가정에 따라 가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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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인 공황이론으로 들어가서

 

마르크스의 공황이론은 경기순환에서의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 법칙( Tendency of the rate of profit to fall )에 기반한다

'이윤율이 왜 떨어지는가?' 이게 이론의 핵심인데

 

마르크스는 자본가들이 시장경쟁 때문에 결코 모든 잉여가치( S )를 자신들이 가질 수 없다고 보았다

잉여 가치의 상당한 부분은 사업을 위해 재투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기술의 발전은 기계 도입으로 매해 노동 생산성을 극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불변자본(C)은 자본가가 더 많이 투자함에 따라 비율이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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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산업이 이윤율(P) 때문에 거대한 기계와 적어지는 노동자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인데

즉 가변자본(V)인 산 노동( Living Labor )을 불변자본(C)인 죽은 노동( Dead Labor )로 대체하는 것이다

자본가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운 이러한 과정이 누적됨에 따라

 

(C / V) 즉 자본의 유기적 구성( Organic Composition of Capital )이 시간이 흐르며 증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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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윤율(P) 공식을 가변자본(V)으로 나누면

(S / V) / (C / V + 1) = r(연간이윤률)이 되는데

분모의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경기순환을 따라 증가함과 동시에 분모의 잉여가치율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증가한다면

결론적으로 이윤율이 감소하게 된다

이것이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 법칙( Tendency of the rate of profit to fall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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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연시키는 방해 작용도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는 산업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건데 노동자의 임금이나 복지를 줄여 가변자본(V)을 줄이고 잉여가치(S)의 비율을 늘리는 것이고

생산속도를 늘려서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하여 가변자본(V)의 비율을 줄이거나

최근 사례들처럼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도 경쟁력 손실을 줄여 잉여가치(S)를 늘리는 효과를 만든다

 

마르크스는 해외무역과 세계화도 이윤율의 저하를 저지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노동에 기반을 둔 가치가 아닌 돈에 기반을 둔 가치라 다른 이론이므로 대충 넘어가서

금융으로 이윤율 감소분을 표면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긴 하지만

마르크스의 생각은 경제의 근본적인 구조는 겉으로 보이는 돈의 흐름이 아니라 위의 이론(경향적 저하 법칙)에 있다고 보았다

결국 이윤율이 감소해 공황이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황이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도 이론에 있는데

공황이 일어나 산업이 파산하면 합병을 하거나 폐쇄를 하는데 이것이 불변자본(C)을 몰아내고

회사가 파산하고 줄어듦에 따라 산업예비군(실업자)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직업을 두고 경쟁하기 때문에 임금이 떨어져 가변자본(V)이 줄어드는데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 법칙에 따라 불변자본과 가변자본을 줄이면 이윤율은 회복되고 다시 새로운 순환으로 나아간다고 보았다

10년, 20년, 언제 다시 공황이 올지 모르지만 다시 순환한다

 

이것이 마르크스의 공황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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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내용을 요약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털보의 자본론 1~3을 읽어 보면 나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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