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출범…경남경찰청 등 지역 기업·단체 등 참여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범죄 피해자 지원 플랫폼 '동행 경남'은 지난 24일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를 열고 강도 피해자 미얀마 교환학생 20대 A씨 등 범죄 피해자 3명에게 총 250만원의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행 경남은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 및 단체가 모여 지난 5월 출범했다.
지정기탁 계좌에 모인 기탁금으로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범죄 피해자 중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지원하는 역할이다.
경남경찰청을 비롯해 경남농협·BNK경남은행·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창원한마음병원이 참여했다.
이번에 지원자로 결정된 A씨는 지난 4월 경남의 한 대학교 주변 숙소에서 강도 피해를 봤다.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주거지를 옮기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하던 아르바이트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범죄 피해자 선별 등 동행 경남 업무를 담당하는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관련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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