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시 '마약과의 전쟁' 개시

필리핀, 다시 '마약과의 전쟁' 개시

뉴스비전미디어 2024-10-27 13:4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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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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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베르사민 행정장관은 26일 마닐라 산 미구엘의 말라카냥 단지에서 마약을 밀매하던 용의자를 체포한 후, 불법 마약을 근절하기 위한 마르코스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필리핀 스타지가 전했다.

국가수사국(NBI), 대통령 경호국(PSG), 필리핀 마약 단속국(PDEA)과 지방 경찰이 합동 작전을 수행해 당국은 '페이스'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에드가 벤투라를 체포했다.

베르사민은 마약 도구와 의심스러운 샤부 마약이 담긴 여러 봉지를 압수하는 데 성공한 작전에 참여한 기관들을 칭찬했다.

이와 관련 클라크 항구의 세관국은 최소 4.2kg의 의심스러운 고급 마리화나를 압수했다.

이 화물은 28만 페소 이상의 가치가 있는 불법 약물은 10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배송되었다.

필리핀 마약 단속국(PDEA)에 따르면, 사탕 봉지로 표시된 이 약물은 엑스레이 검사와 K-9 후각 검사 후 발견되었다. 

당국은 면밀히 조사한 결과, 브랜드 초콜릿 시럽 6병에 갈색 끈적끈적한 물질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세관 리가쿠 분광기를 사용하여 분석을 위해 샘플을 채취한 결과, 선적물에 마리화나 성분인 칸나비노이드로 확인된 물질이 포함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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