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여, 그대가 처음 이 땅에 발을 들였던 순간부터 우리는 운명을 함께 나누었지.
오닉시아의 둥지에서 불타는 군단의 아웃랜드에 이르기까지,
얼음성채의 차가운 바람을 견디며 리치 왕과 싸웠고,
대격변 속에서도 용맹히 일어서 데스윙에 맞섰으며.
판다리아의 안개 속 미지의 땅을 밝혔고,
드레노어의 과거에서 미래를 구해냈다.
군단이 다시 돌아왔을 때, 그대는 아제로스의 이름으로 싸웠으며,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피로 물든 전장에서 이 땅을 지켜냈다.
죽음의 왕국 어둠땅에서도, 그대는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통과 절망을 넘어섰고,
돌아온 용군단의 부름에도 응답하며 원시비룡들의 군세를 막아내었네.
용사여, 이 모든 것은 그대의 힘과 용기 덕분이다.
수많은 전투에서 그대는 언제나 아제로스를 지켜냈어.
우리는, 아니 아제로스 전체가 무한한 생명과 마음을 담아
그대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제 우리가 승리의 연회를 즐기는 동안 서빙을 부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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