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제주 전역에 가을비가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산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과 성판악 각 20㎜, 윗세오름 14㎜, 남벽 13.5㎜, 삼각봉과 영실 각 13㎜, 사제비 12.5㎜, 어리목 11㎜ 등이다.
해발 200∼600m 중산간 지역 강수량은 산천단 15㎜, 오등동 14.5㎜, 가시리 14㎜, 와산 11.5㎜, 한남 10㎜, 애월 9.5㎜ 순이다.
해안지역 강수량은 제주시 12.6㎜, 고산 8.2㎜, 성산 8㎜, 서귀포 4.3㎜, 우도 6.5㎜, 추자도 2㎜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늘 저녁 대부분 그치면서 내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므로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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