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을 챙기고 있는 마르크 마르케즈(그레시니)가 프랙티스 세션 ‘톱 타임’을 기록했다.
마르크는 창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4.554km)에서 26일 열린 ‘2024 모토GP 제18전 태국 그랑프리’를 1분29초165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웠다. 포인트 리더 호르헤 마틴(프라맥)이 0.110초 늦은 1분29초275로 2위, 1분29초327의 에네아 바스티아니니(두카티)가 3위였다.
프랙티스 세션은 예선 그룹 편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라이더들이 초반부터 타임 어택에 적극적이다. 10여분 후 서킷이 안정을 찾았을 때 마르크가 1분30초105로 잠정 ‘톱 타임’을 새겼다. 디펜딩 챔피언 프란체스코 바냐이아가 밑으로 들어왔고, 다쳤던 페드로 아코스타(가스가스)가 3위로 진출했다.
12분이 지날 무렵 바스티아니니가 3코너에서 자빠졌지만 다치지 않았다. 포인트 리더 마틴은 초반 페이스가 살아나지 않은 듯 했지만 그럼에도 4위를 지켰다. 30여 분이 지났을 때 파비오 콰르타라로(야마하)가 1분30초193을 찍어 2위로 올라섰다. 이후 Q2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타임 어택이 이어지면서 리더보드가 어지럽게 춤을 췄다.
마르크가 1분29초275로 코스 레코드를 경신했고, 최종 어택에서는 이를 1분29초165로 단축하며 프랙티스 세션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틴과 바스티아니니가 각각 2, 3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바냐이아, 매버릭 비냘레스(아프릴리아), 프랑코 모르비델리(프라맥), 아코스타, 알렉스 마르케즈(그레시니), 마르코 베제치(VR46), 요한 자르코(혼다 LCR), 브래드 빈더(KTM)가 Q2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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