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7일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연구 성과 보고서 'KT Responsible AI 보고서'를 공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거버넌스 ▲윤리원칙 ▲프로세스 세 가지 측면에서 규정한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KT는 지난 22일 KT 임원과 고려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Responsible AI'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들은 AI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규제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지금까지 Responsible AI 실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마이크로소프트와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 강화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4월에는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약속을 담은 '서울 AI 기업 서약'에 동참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공동 집필한 '통신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백서'를 발간했다.
특히 지난 4월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AI 센터· RAIC)를 설립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연구개발의 속도를 높였다. RAIC는 설립 이래 ▲AI 윤리원칙 고도화 ▲Responsible AI 거버넌스 수립 ▲Responsible AI 평가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배순민 KT Responsible AI Center 센터장은 "이번 Responsible AI 보고서 발간으로 안전한 AI를 위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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