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에 징역형… 구치소 수감 중 마약 해 제대로 나락 간 '고등래퍼' 출신 '래퍼' (정체)

징역에 징역형… 구치소 수감 중 마약 해 제대로 나락 간 '고등래퍼' 출신 '래퍼' (정체)

위키트리 2024-10-27 10:41:00 신고

3줄요약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신 윤병호 씨(24·불리 다 바스타드)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7년형을 확정받은 가운데 구치소 수감 중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차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고등래퍼2' 포스터 / Mnet

지난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판사는 최근 윤 씨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또한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윤 씨는 2022년 8월 인천 미추홀구 구치소에서 디아제팜, 로라제팜,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해 7월 인천 계양구 자택 등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구입한 마약을 지인과 함께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였다.

윤 씨는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4년에 처해졌으며 이후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마약을 매수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두 사건이 병합돼 열린 항소심에서는 법원이 지난해 8월 징역 7년을 선고하며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윤 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원심 판결을 확정지었다.

정 판사는 "동종 범죄로 재판받고 있는 동안 구치소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한편 판결이 확정된 판시 죄와 동시에 판결했을 경우와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이 사건 범행 당시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판시했다.

'고등래퍼 2'에 출연해 랩하는 윤병호 / Mnet 유튜브 채널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