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해 KT Responsible AI 리포트를 공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KT Responsible AI 리포트에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KT의 노력과 연구 성과가 담겼다. 이 리포트는 거버넌스와 윤리원칙, 프로세스 세 가지 측면에서 규정한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AI 윤리원칙은 책임성(Accounta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투명성(Transparency), 신뢰성(Reliability), 포용성(Inclusivity)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원칙(ASTRI)으로 구성됐다. 약칭은 북극성처럼 이정표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아 라틴어 '별'에 해당하는 단어를 차용했다.
KT는 리포트를 KT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KT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의 세부 내용과 정립 과정이 궁금한 단체나 개인은 언제든지 참고용으로 열람할 수 있다.
KT는 지난 22일 Responsible AI 자문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KT 임원과 고려대·KAIST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한다.
배순민 KT KT Responsible AI Center 센터장은 "RAIC는 KT의 AI를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 프로세스 구축,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Responsible AI 리포트 발간으로 안전한 AI를 위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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