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다.
이 중 사회 부문에서 'A+'를 받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회사 측은 "이번 평가로 LG유플러스가 고객만족과 서비스 품질 강화, 정보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조명받았다. LG유플러스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R&D센터에 1천킬로와트(㎾)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816킬로와트시(㎾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630톤(t)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ESG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이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후 변화 대응활동이 소개됐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환경(Environment) 부문과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도 A 등급을 유지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이번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의 결과"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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