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혈흡충
(혐오 ㄴㄴ 말린 가지)
일단 주혈흡충은 암수성별이 있음.
그 중에서 수컷은
Fire Egg, 이것이 7개임
그리고 엄청난 애처가임.
어떤 특정사물을 지나치게 이뻐하면
“끼고사는구만 아주..”
라는 말을 하잖아?
진짜 암컷을 끼고 삶.
(실사에 가까움)
수컷의 몸에는 터널이 있는데 여기에 암컷을 끼고 평생 같이 산다.
근데 암컷이 미성년충
사람으로 치면 16살 어린 여자이랑 사는거
그렇다보니
밥(인간 몸 속 영양분)도 챙겨먹이고
알콩달콩 데이트도 다니면서(인간 몸 속)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장간막정맥혈관에 정착한다.
ㅈ,장…막장??뭔 혈관이여??
싶어서 찾아봤음.
장간막정맥혈관은
장에서 간으로 환승하는 혈관인듯.
마치라잌 신도림?
아무튼 이 혈관에 정착한 뒤, 알을 순풍순풍 낳는다.
하루에 300~3500개 ㄷㄷ
대부분의 알은 똥으로 나가지만
장에서 간으로 향하는 혈관인만큼 간에도 들어감.
간으로 들어간 알들 때문에 몸뚱이에 헬게가 열림
(혐오ㄴㄴ 게임템)
주혈흡충의 알은 회충보다 크고 가시까지 있어서 간에 박히면 안 빠진대.
면역이들은 이 알을 파괴못해서
어쩔수없이 단단한 섬유질로 덮어버림.
간에 박히는 알이 한두개가 아니다보니까 말랑말랑했던 간이
(실제 간경화 짤 ㄴㄴ)
돌처럼 단단해짐.
이 모든 것이 주혈흡충의 사랑때문임
커플인 것도 빡치는데 간도 망가뜨림
없애버려…..
아! 우리나라에는 주혈흡충 전용 달팽이가 없어!!!
주혈흡충이 숙주로 이용하는 특정달팽이가 우리나라엔 없대.
그래서 좀 안심해도 될 듯
아무튼 금슬좋은데 민폐쩌는 부부보면 주혈흡충부부라고 부르면 될 듯
여자는 아무것도 못 본 걸로…
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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