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개최하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만료됐다. 특히 2004년 처음 시작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었다.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2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다. / 권혁재 PD
진행을 맡은 프로미스나인의 이새롬(좌)과 에잇턴의 재윤(우). / 권혁재 PD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8TURN(이하 에잇턴)의 재윤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이 진행하는 가운데 7개 국가 10개 팀이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연계 행사인 '문화잇지오'의 자메이카 문화 체험을 반영해 자메이카의 레게 음악인 자 릴(Jah-Lil)을 특별 초청했다.
아시아송 페스티벌 역대 출연자의 무대를 오마주한 케이팝 댄스팀 다올. / 권혁재 PD
20주년을 맞이해 역대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출연했던 케이팝 스타들의 안무로 구성된 무대를 꾸민 케이팝 댄스팀 다올을 시작으로 한국의 얼터너티브 음악 그룹 바밍타이거, 자메이카 레게 음악인 자릴(Jah-Lil), 인도네이사의 R&B 가수 아프간(Afgan), 한국의 케이팝 아이돌 에잇턴, 에잇턴과 베트남 싱어송 라이터 미 앙(My Anh)의 합동 무대로 1부가 구성됐다.
아시아송 페스티벌 바밍타이거의 무대. / 권혁재 PD
자메이카의 레게 음악인 자-릴(Jah Lil). / 권혁재 PD
인도네시아의 R&B 가수 아프간(Afgan). / 권혁재 PD
한국 케이팝 아이돌 8TURN(에잇턴). / 권혁재 PD
이어진 2부 무대에서는 태국의 스타밴드 하입스(HYBS)의 멤버 윔(WIM)의 무대를 시작으로 미앙(My Anh), 차세대 필리핀 가수인 다이오넬라(Dionela),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토미오카 아이(Tomioka Ai)와 한국 걸밴드 QWER, 한국 케이팝 아이돌 프로미스나인이 무대를 이었다.
태국의 스타밴드 하입스(HYBS)의 멤버 윔(WIM). / 권혁재 PD
베트남 싱어송 라이터 미 앙(My Ahn). / 권혁재 PD
필리핀의 차세대 가수로 꼽히는 다이오넬라(Dionela). / 권혁재 PD
일본의 싱어송 라이터 토미오카 아이(Tomioka Ai). / 권혁재 PD
한국 걸밴드 QWER. / 권혁재 PD
케이팝 아이돌 프로미스나인. / 권혁재 PD
이번 공연은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KBS 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종료된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이어 27일 오감만족형 세계 문화체험 축제인 '문화잇지오'를 연이어 개최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 필리핀과 자메이카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