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브다샤펄의 3번째 체육관 관장인 자두
DPPT 때는 그럭저럭 평이한 난이도의 관장이었지만
브다샤펄로 리메이크되면서 난이도가 매우 높아졌다
자두의 에이스 포켓몬인 루카리오의 레벨은 30
정상적인 트레이너라면 여기까지 오는데 레벨이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얼추 비슷하다
문제는 루카리오의 스피드는 90으로 비교적 빠른 편인데,
아직 플레이어의 포켓몬들은 진화가 덜됐다보니 높은 확률로 루카리오가 선공을 가져가게 된다
루카리오의 기술을 보면
메탈클로(피해를 주고 낮은 확률로 자신 공업)
벌크업(자신 공방업)
싫은소리(상대 방떨)
드레인펀치(흡혈피해)
라는 악랄하기 짝이 없는 기술배치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ai도 꽤나 잘 짜여 있는데
싫은소리 맞아서 드레인펀치로 원콤날 거같아 교체하면 그 턴에 귀신같이 벌크업으로 강화하고
어떻게든 때려도 벌크업때문에 딜이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으면서 기껏 뺀 피도 드레인펀치로 회복해 버린다
벌크업은 물리스탯만 올리기에 특수공격기 쓰는 포켓몬을 쓰면 되는거 아닌가 싶겠지만
후딘, 팬텀같이 쓸만한 애들은 통신진화라는 까다로운 조건이 걸려있고, 그 외엔 수가 적고 나사가 빠졌기에
보통은 찌르호크, 렌트라, 포니타같이 물리형을 주로 썼다
그렇게 DPPT때 생각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다가 일단 1승 내주고 리트하는 트레이너가 많았고
스트리머 실황을 봐도 일단 1승 내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4세대 리메이크할때 페어리타입 추가, 경험치 시스템 변경 등으로 인해
난천을 비롯한 보스들의 난이도가 원본보다 낮아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의견도 있었는데
자두는 그런 걱정과 니 포켓몬들을 깨부숴줬으며
실제로 난천전도 원본보다 더 어려워졌다는 점은 호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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