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X김재영, 연쇄살인마J 이규한 잡았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와 김재영이 이규한을 체포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에서는 연쇄살인마J 정태규(이규한 분)이 강빛나(박신혜)와 한다온(김재영)에 의해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빛나와 한다온이 찾고 있던 연쇄살인마J는 정태규였고, 사탄은 정재걸(김홍파)였다. 정태규는 정재걸에게 살인과 관련해서 "우린 공범"이라고 했지만, 정재걸은 "나는 제안을 했을 뿐 선택은 너가 한 것"이라고 말해 정태규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에 정태규는 정재걸에게 "너가 지옥에서 도망칠 때 황천동에 떨어뜨렸다는 카일룸. 내가 이미 찾았다"고 말했고, 정재걸은 "카일룸이 어딨느냐"면서 소리쳤다. 

그러면서 정재걸은 정태규에게 "카일룸을 내게 줘라. 그러면 내 전재산을 너한테 주고 외국으로 보내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거래를 받아들이는 척했던 정태규는 정재걸의 머리에 총을 쏴 죽였지만, 그건 정재걸이 만든 환상 속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죽지 않은 정재걸은 "너가 나를 죽이고 싶었구나 태규야!"라고 소리치더니 "내가 널 왜 살려두는지 아니? 네게 남은 인생동안 감옥에서 보내는게 죽음보다 더한 형벌이 될거거든"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연쇄살인범J의 살해 도구인 손도끼에서 정태규의 지문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빛나는 한다온에게 "정태규가 탄 배는 한 시간 뒤에 출항"이라고 알려줬고, 한다온은 "죽일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빛나는 "형사님이 그 놈을 죽이면 나는 악마로서 모든 것을 바쳐서 지옥에 간 형사님을 지킬거다. 형사님이 그놈을 살려두면 나는 판사로서 내 모든 걸 바쳐서 그 놈 죗값을 치르게 할거다. 법대로. 어떤 선택을 하든 형사님을 믿는다. 그러니까 형사님도 나 믿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말했다. 

한다온은 정태규를 죽이는 대신 법대로 하는 것을 선택해 체포했다. 그리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낸 정태규. 

재판 전 악마 바엘(신성록)으로부터 "마지막 임무를 내리겠다. 정태규를 방면한 후 그를 처단하고 당장 지옥으로 보내라. 거역하면 지옥으로 끌려가 끔찍한 죽음을 맞게될 것"이라고 협박을 받았다. 

그리고 강빛나는 재판장에서 "재판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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