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민우가 '결정사' 대표 성지인의 팩폭에 위축되는 느낌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가 결혼정보회사 상담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민우는 조카와 손주들이 집에 놀러오면서 어머니의 장가 잔소리가 쏟아지자 정신을 못 차렸다.
이민우 어머니는 "한심하다. 자기 자식이 나오면 얼마나 예쁘겠느냐. 그 생각을 못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민우는 어머니와 조카를 밖으로 보내놓고 혼자 손주 돌보기에 나섰다.
이민우는 야심차게 물감놀이를 준비했지만 엄마가 없어진 걸 안 손주가 울음을 터트리면서 진땀을 흘렸다.
이민우는 손주의 시선을 돌리려고 시도하다가 안 되자 휴대폰까지 꺼냈다.
손주는 휴대폰을 보고도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그 와중에 또 다른 손주는 물감을 박서진 쿠션에 묻히고 있었다.
그때 이민우 어머니와 조카가 집에 도착했다. 이민우는 손주 돌보기에 지친 얼굴로 "장가 갈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했다.
이민우는 어머니에게 "솔비가 결정사에 가보라고 했는데 난 결정사보다 자만추다. 나 아직 안 죽었다"고 말했다.
자만추를 추구한다던 이민우는 어머니 손에 이끌려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을 만났다.
성지인은 79년생인 이민우의 나이를 두고 "저희 회사 기준으로 봤을 때 젊고 팔팔한 나이는 아니다. 지금 가장 어린 회원이 04년생이다"라고 알려줬다.
성지인은 1년 동안 가입비를 내면 무한 만남이 제공되고 가입비는 200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있다고 했다.
이민우는 가입이 안 되는 경우에 대해 물어봤다. 성지인은 안정적이지 않은 직업, 고졸 미만 학력, 167cm 이하 키 중 2개 이상 해당되면 가입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성지인은 혈액형부터 시작해서 디테일하게 이민우의 기본 정보를 확인한 후 유동자산, 차량 유무 등에 대해 물어봤다.
이민우는 현재 차량은 정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민우 어머니는 성지인에게 아파트가 있다고 얘기했다.
성지인은 20대일 경우 자가 보유가 장점이 되지만 40대 이상의 경우에는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성지인은 이민우를 향해 '연예인' 이민우라면 가입은 가능하다면서도 "한창 때 진짜 멋있었다. 지금은 아니다. 거울 보고 오셨을 거 아니냐"고 팩트폭격을 퍼부었다.
이민우는 결혼정보회사 상담 후 "전성기 때랑 지금 스펙 차이가 있다 보니까 제가 원래 안 그런데 좀 살짝 위축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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