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후의 보루' 원태인, 와순 손상으로 시즌 마감

삼성 '최후의 보루' 원태인, 와순 손상으로 시즌 마감

모두서치 2024-10-26 22:32:14 신고

3줄요약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4)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마운드를 일찍 내려왔다.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⅓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그는, 결국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강판 전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4.10.26 / 사진 = 연합뉴스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강판 전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4.10.26 / 사진 = 연합뉴스

 

정밀검진 결과

구단은 정밀검진 결과를 통해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이 관찰됐으며, 관절 내 출혈과 어깨 회전근개 힘줄염이 동반됐다"고 발표했다. 의료진은 4~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원태인은 한국시리즈 잔여 경기는 물론, 다음 달 예정된 WBSC 프리미어12 출전도 무산됐다.

이어지는 삼성의 악재

올 시즌 삼성은 주요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시볼드의 어깨 부상, 백정현의 손가락 골절, 구자욱의 무릎 인대 부상 등 핵심 선수들이 차례로 이탈했다.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삼성에게 원태인의 부상은 치명적인 악재로 다가왔다.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마운드를 내려오자 구자욱이 격려하고 있다. 2024.10.26 / 사진 = 연합뉴스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마운드를 내려오자 구자욱이 격려하고 있다. 2024.10.26 / 사진 = 연합뉴스

 

원태인, 선수단과 같이 동행 결정

비록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원태인은 남은 광주 원정경기에 선수단과 동행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원태인이 선수단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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