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2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16 21-25 25-22 25-13)로 이겼다.
23일 치른 시즌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던 IBK기업은행은 2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댄착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양 팀 최다인 34점을 쌓으면서 맹활약했다. 육서영은 13점, 황민경은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22일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한 데 이어 이날도 고개를 숙이며 홈 2연패에 빠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메렐린 니콜로바가 27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게 뼈 아팠다.
수원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2(25-20 14-25 21-25 25-14 15-9)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23일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은 뒤 삼성화재를 상대로도 승리를 챙기면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서재덕이 19점,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가 17점, 임성진이 15점, 구교혁이 14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외국인 공격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가 결장한 것이 큰 타격이었다. 아시아 쿼터 선수인 알리 파즐리는 16점을 마크했으나, 공격 성공률이 34.12%에 그쳤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